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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물] 바디나물 바디나물은 미나리과 당귀속의 여러해살이풀로 학명은 'Angelica decursiva'입니다. 한반도 전역의 산과 들의 습지 근처에 서식하며 논이나 계곡, 물가에서 잘 자랍니다. 줄기는 비어있고 80~150cm 정도로 곧게 섭니다. 잎은 2~3회 우상으로 연약하며 뒷면 맥위에 망모가 산생하며, 어긋나고 깃모양 겹잎인데 작은 잎은 피침형이고, 잎 밑이 잎줄기로 흘러 날개 모양을 이룹니다. 5~6월에 자주색 또는 흰색 꽃이 가지나 줄기 끝에 피고, 열매는 6~8mm 정도의 타원형이며 익으면 검게 되고, 사상자와 비슷하나 피침형이고 가시같은 털이 없는 것이 다릅니다. 어린잎은 나물로 식용하고, 뿌리는 약용으로 이용합니다. 한방 및 민간에서 뿌리를 말린 것을 전호(前胡)라 하여 두통, 진통, 진해, 거담, 기관.. 2022. 4. 21.
[봄나물] 가시상추 가시상추는 국화과 왕고들빼기속의 두해살이풀로 학명은 'Lactuca serriola'입니다. 유럽이 원산으로 우리나라는 1978년 김포공항에서 처음 발견된 외래종이며 한 때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되었던 귀화식물입니다. 왕고들빼기와 매우 흡사한 모습이나 잎 뒷면의 잎맥을 따라 거친 가시가 있기에 구분이 어렵지 않으며, 식용으로 널리 알려진 상추(Lactuca sativa)는 가시상추(야생하는 상추, Lettuce)로부터 유래가 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가시상추는 60-130cm 정도로 자라며, 줄기는 단단하고 곧추 서며 윗부분에서 원추상으로 가지를 치고, 뿌리는 원기둥꼴입니다. 잎의 길이는 10-20cm, 폭은 2-7cm 정도이며 상추와 비슷하지만 훨씬 길쭉한 타원상 피침형으로 어긋나고, 잎자루가 없으며, .. 2022. 4. 12.
[봄나물] 홑잎나물 홑잎나물은 화살나무의 어린 순입니다. 화살나무는 노박덩굴나무과의 학명은 'Euonymus alatus'이며 다른 이름으로는 홋잎나무, 참빗나무, 참빗살나무 등으로 불립니다. 가지에 회갈색 코르크 날개가 달렸는데, 그 모습이 화살깃처럼 생겨서 화살나무라고 합니다. 잎은 마주나며 버들잎처럼 타원 모양이거나 거꾸로 될 달걀모양이고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습니다. 잎 뒷면은 털이 거의 없고 잎자루는 짧으며, 5-6월에 잎겨드랑이에서 취산꽃차례의 작고 연한 연두색의 꽃이 2-5개씩 모여 피어나며, 열매는 삭과로 9-10월에 타원 모양으로 붉게 익습니다. 화살나무의 어린 순을 살짝 데친 후 양념으로 무친 요리를 홑잎나물이라고 하며, 고슬고슬 지은 밥에 섞어 뜸을 들이는 나물밥으로도 먹을 수 있습니다. 3월 말부터 .. 2022. 4. 11.
[봄나물] 냉이 냉이는 십자화목 배추과의 두해살이풀로 학명은 'Capsella bursa-pastoris'입니다. 거친 땅에서도 잘 자라는 황무지 식물로 동지 이후에 싹이 나오고, 2-3월에 줄기가 나오며, 4-6월에 꽃이 피고 씨앗을 맺는 이른 봄을 대표하는 들나물입니다. 뿌리에서 나오는 근생엽은 로제타 형태로 잎의 길이가 10cm 정도이고, 잎가에 둔한 이빨모양의 톱니가 있으며 뭉쳐납니다. 꽃대로 올라오는 경엽은 피침형으로 위로 올라갈 수록 작아지며, 꽃은 흰색이고 열매는 단단한 깍정이에 둘어싸인 각과(殼果)로 편평한 역삼각형 모양입니다. 냉이 씨앗은 한 번에 많은 씨를 흩뿌리는데, 여름철에는 휴지기 상태로 활동을 하지 않다가 가을에 싹을 내고 근생엽 형태로 겨울을 보낸 후 이듬해 봄에 꽃대가 자랍니다. 냉이 씨는 .. 2022. 4. 11.
송근봉(소나무뿌리) 효능, 먹는 방법 송근봉(松根峰)은 소나무 뿌리에 혹이 달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소나무 뿌리에 균사체가 유입되어 혹처럼 자라나는 뿌리혹으로 소나무가 양분을 흡수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소나무에게는 독이 될 수 있지만, 사람에게는 어혈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등의 효능이 있어 약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복령과 비슷하지만 송근봉은 살아있는 소나무에서 자라고, 복령은 죽어있는 나무에서 자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복령은 조선시대 영조가 장수의 비결로 꼽은 영약으로 그 효능은 항암효과, 이뇨작용, 신장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에서 송근봉은 “허한 기를 달래주고 오장의 기를 보충하여 심계항진, 불면증, 만성 위염, 설사, 붓기, 복수, 간, 신장에 효능이 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예로부터 근.. 2021. 12. 28.
토복령(망개뿌리) 효능, 먹는 방법 망개나무 뿌리는 울퉁불퉁하고 땅에서 나는 복령과 비슷하며 약효도 좋다고 해서 토복령이라고 합니다. 망개나무는 맹감나무, 명감나무로 불리는 청미래덩굴의 다른 이름입니다. 이밖에도 청미래덩굴은 열매로 병을 고쳤다고 해서 ‘명과’, 넉넉한 요깃거리가 된다고 해서 ‘우여량’, 병에 걸린 사람이 토복령을 캐먹고 살아 돌아왔다고 해서 ‘산귀래’라고도 부릅니다. 청미래덩굴은 봄철의 어린 순과 잎은 나물로 먹으며 생으로 먹어도 좋습니다. 덜 익은 열매도 식용을 할 수 있습니다. 과거 먹을 것이 부족했던 시기에는 구황식물로 이용하였으며, 뿌리를 쌀뜨물에 푹 고아서 먹기도 했습니다. 청미래덩굴의 잎에는 파릴린, 스밀라신, 사포닌 등의 성분이 들어 있으며, 이러한 성분은 천연방부제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밥이나 떡을 싸면 잘.. 2021. 12. 21.
재다신약(財多身弱) 재다신약은 사주에 재성이 많아 일간(日干)이 약해지는 것을 말합니다. 사주에서 재성은 재물과 여자, 부친, 시어머니를 상징하는데 재성이 과다하면 이러한 의미와 관련된 일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시 말해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거나 여자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거나 또는 시어머니와 갈등을 겪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간의 힘이 있는 신왕 사주에서 재성은 좋은 직장을 구하거나 명예와 지위를 얻는 등 하는 일이 뜻대로 풀리는 작용을 하지만, 신약 사주에서 재성은 살(殺)이 되어 자신을 괴롭히는 작용을 합니다. 재성이 많으면 재물에 대한 욕심과 집착이 강하게 작용하여 저축은 잘 하지만 쓰고 베푸는 데 인색하고 구두쇠 같은 면모를 보이며 무리하게 일을 벌여 큰 화를 보게 되기도 합니다. 사.. 2021. 12. 20.
뽀리뱅이 효능과 먹는 방법 뽀리뱅이는 국화과의 두해살이풀로 학명은 입니다. 뽀리라는 말은 뿌리에서 줄기가 돋아나는 모습에 대한 남부지방의 사투리이며, 뱅이는 고들빼기의 ‘빼기’처럼 사물이나 사람을 일컫는 접미사입니다. 뽀리뱅이의 다른 이름은 황암채(黃鵪菜), 고채약(苦菜藥), 황화채(黃花菜), 박주가리나물, 박조가리나물, 보리뱅이, 뽀리뱅이 등이 있습니다. 뽀리뱅이는 고들빼기와 같은 속으로 잎 모양은 민들레와 비슷하며 맛은 고들빼기처럼 씁니다. 고들빼기는 까치고들빼기, 이고들빼기, 지리고들빼기, 뽀리뱅이 등 전 세계 29종이 자라고 있으며,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토종 및 외래종 뽀리뱅이의 종류는 그늘뽀리뱅이, 서양뽀리뱅이, 긴꽃뽀리뱅이, 개뽀리뱅이 등이 자라고 있습니다. 제주도를 비롯한 한국의 전역에서 볼 수 있는 뽀리뱅이는 일본,.. 2021. 12. 20.
관살혼잡(官殺混雜) 관살혼잡(官殺混雜)은 사주에 정관(正官)과 칠살(七殺)이 혼잡하여 관살이 쟁투를 벌이는 것입니다. 일간(日刊)을 극하는 것이 관성인데, 나(일간)를 극하는 요인이 많아서 혼란을 초래하게 되는 것입니다. 관성은 국가 또는 직장에서의 법, 규칙을 의미하기도 하며, 여자에게는 남자 또는 정부(情夫)를 의미하고, 육친으로는 자식을 의미합니다. 관성이 많다는 것은 국가의 법이 혼잡하거나, 직장에서의 규칙이 혼잡하게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남자에게는 자식이 많아서 혼잡한 것과 같으며, 여자에게는 남편과 정부가 함께 있는 것과 같습니다. 상반되는 법, 규칙이 양립하게 되면 어느 규칙을 따라야 하는지 어렵기 때문에 큰 혼란을 초래하게 되며, 여자는 남편(男便)과 정부(情夫)의 사이에서 어쩔 수 없는 상태를 초래하게 됩니.. 2021. 12. 15.
작년의 92배 종부세 폭탄, 임대주택 시장의 근본적 대책은 없나? 부동산은 각자의 기호에 따라 소유 및 임대의 형태로 이용되고 있다. 구입할 자금이 없어도 대출을 받아 구입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자금이 풍부해도 굳이 구입을 하지 않고 다른 용도로 자금을 활용할 계획으로 구입을 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최근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 고지를 앞두고 임대주택을 가지고 있는 은퇴한 노인층에서는 고민이 많아지고 있다. 자신의 기회비용을 최대한 줄이면서 알뜰하게 모아온 자금으로 마련한 임대주택에서 나오는 월세를 용돈으로 사용하려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다. 김경호 기자(동아일보, 2021.11.24.)는 A씨의 경우를 아래와 같이 보도하였다. 경기 성남시 아파트와 서울 마포구 다가구 건물을 보유한 A씨는 올해 종합부동산세 고지서를 보고 눈을 의심했다. 올해 내야 할 종부세가 1.. 2021. 11. 24.
노루발풀 효능, 먹는 방법 노루발풀은 진달래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학명은 입니다. 잎 모양이 노루 발자국과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겨울철에 사슴이 뜯어먹는다고 해서 사슴풀이라고도 합니다. 낮은 산지 산림의 나무 아래 그늘지고 축축한 곳에서 자생하며, 겨울철에도 잎이 푸르고 몇 개가 모여서 자랍니다. 털뿌리가 발달하지 않고 곰팡이류와 공생하여 영양을 얻는 균근식물이므로 옮겨심기가 어렵습니다. 잎은 둥글고 두꺼우며, 앞면은 짙은 녹색으로 윤기가 있고, 뒷면은 자줏빛을 띠는데 잎맥부분은 연한 초록색입니다. 잎자루가 긴 근출엽으로 잎의 길이는 4~7cm, 너비는 2~4cm이며, 넓은 타원 모양입니다. 6~7월에 꽃줄기가 약 10~20cm로 자라며 희거나 붉은 꽃 또는 연황백색 꽃이 밑을 향해서 핍니다. 꽃받침 조각은 넓은 .. 2021. 11. 15.
좀작살나무 효능, 먹는 방법 좀작살나무는 마편초과의 낙엽관목으로 학명은 입니다. 키작은 나무로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과 일본 등지의 산비탈이나 산 가장자리에 자생하며, 나뭇가지가 고기를 잡을 때 쓰는 삼지창 모양의 작살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그늘에서도 꽃이 잘 피고 열매가 달리며, 특히 가을에 익는 자주색 열매가 예쁘고, 내한성과 내건성, 내공해성이 강하여 관상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좀작살나무는 높이 2~4m이며 가지는 원줄기를 가운데 두고 양쪽으로 마주보고 갈라져 마치 작살모양으로 보입니다. 가지는 회색빛을 띤 갈색이며,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형으로 윗부분이 좀 더 넓고, 잎 끝이 뾰족합니다. 어린 가지와 새 잎은 별모양 털이 있습니다. 잎 가장자리에는 잔 톱니가 있으며 표면에 털이 없고 질감이 좋습니다.. 2021. 11. 14.
느타리버섯 효능, 먹는 방법 느타리버섯은 주름버섯목 느타리과에 속하는 식용버섯으로 학명은 입니다. 굴(Oyster) 모양으로 생겼다고 해서 미국에서는 굴 버섯(Oyster mushroom)이라고 부르며, 우리나라는 미루나무에서 발생한다고 해서 미루나무버섯이라고도 합니다. 갓은 반원형 또는 조개껍질 모양으로 너비 5~15cm 정도이고, 표면은 매끄러우며 회색, 회갈색, 회백색, 흰색 등으로 다양합니다. 자루는 있으나 짧고 흰색이며 표면에 짧은 털이 있습니다. 성긴 주름살이 자루에 길게 나 있습니다. 느타리버섯은 예로부터 야생에서 발생한 것을 식용하였으나 1917년 독일에서 인공재배가 시작된 이후로 전 세계에서 재배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버섯의 향기와 맛이 동양인의 입맛에 더욱 잘 맞아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일본 등에.. 2021. 11. 10.
쥐똥나무 효능, 먹는 방법 쥐똥나무는 물푸레나무과 쥐똥나무속의 겨울에 잎이 지는 떨기나무로 학명은 입니다. 가을에 까맣게 익는 열매가 쥐똥을 닮았다 해서 쥐똥나무라고 불리며, 공해에 강하고 어디에서나 잘 자라기에 외국에서는 울타리나무로 불리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공원이나 정원에서 울타리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높이는 2~4m 정도이고 가늘고 잿빛이 도는 흰색 가지가 많이 갈라집니다. 어린가지는 잔털이 있으나 2년생 이후의 가지에는 털이 없습니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2~7cm의 긴 타원형이며, 끝이 둔하고 밑 부분이 넓게 뾰족합니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뒷면의 맥위에 털이 있습니다. 꽃은 5~6월에 가지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흰색으로 피어납니다. 꽃차례는 길이 2~3cm이며 잔털이 많습니다. 화관은 길이 7~10m.. 2021. 11. 10.
수호초 효능, 먹는 방법 수호초(秀好草)는 노박덩굴목 회양목과 수호초속의 상록성 여러해살이풀로 학명은 (Pachysandra terminalis)입니다. 추위에 강해 겨울철에도 푸른빛을 잃지 않고, 음지에서도 잘 자라기에 어떠한 환경에서도 잘 적응하는 식물로 우리나라 중부지방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상록으로 월동하는 초본식물입니다. 맥문동과 함께 상록성이면서 키가 크지 않고, 심어두면 생장속도가 빨라 조기에 지면을 덮기에 나무 밑이나 건물의 그늘진 공간 등 화단용으로 적합하며, 옥상정원이나 건물벽면 등 인공지반 녹화에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잎은 4~6개가 층으로 모여 달리며 층의 간격은 2~4cm이고 짙은 녹색이며 윤채가 있고 가죽질입니다. 길이 5~10cm, 너비 2~4cm이며, 표면 맥 위에 잔털이 있고 윗부분에 톱.. 2021.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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