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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건강/산야초

꼭두서니 효능

by 격물치지 2022.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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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두서니는 꼭두서니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학명은 'Rubia cordifoli'입니다. 전세계 35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꼭두서니, 큰꼭두서니, 갈퀴꼭두서니, 덤불꼭두서니, 가지꼭두서니, 우단꼭두서니가 자라고 있습니다.

 

 

 

들이나 숲가에서 1m 정도의 길이로 벋는 네모진 줄기에 갈고리 같은 짧은 가시가 있어 다른 물체에 달라 붙는 덩굴식물입니다. 잎은 심장형 또는 긴달걀형으로 잎자루가 길고 줄기의 마디마다 4장씩 돌려나며, 잎자루와 뒷면의 잎맥에도 잔가시가 있습니다.

 

꽃은 7-8 줄기 끝과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대에서 자잘한 연노란색으로 모여 피며, 둥근 열매는 검은색으로 익습니다. 뿌리는 황적색의 굵은 수염뿌리로 천연 염색제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꼭두서니는 민간에서는 오줌내기약으로 부기가 있는 마비, 열내림약으로 특히 폐와 간장에 열이 있을 , 가래약으로 감기와 폐렴, 인후염 그리고 혈액순환을 좋게하는 쓰고, 진통약, 진경약, 방부약으로 쓰며 악성 종양에도 쓰고 있습니다.

 

꼭두서니는 맛이 쓰고 성질은 차며, 독이 없고, (), 간경(肝經) 작용을 합니다. <중약대사전>에서는 "() 내보내고 지혈하며 월경을 통하게 하고 낙맥을 통하게 하며 기침을 멈추게 하고 () 없애는 효능이 있다. 토혈, 코피, 요혈, 변혈, 혈붕(血崩), 폐경, 풍습에 의한 비통(痺痛), 타박상, 어체종통(瘀滯腫痛), 황달, 만성 기관지염을 치료한다." 기록하고 있습니다.

 

봄에 어린 순은 나물로 먹어도 좋으며, 뿌리 전초는 또는 가을에 채취하며, 햇볕에 말립니다.

뿌리를 달인 물은 신석증 치료와 결석 수술 후의 재발을 예방하고, 염증성 인산염뇨에 쓰입니다. 인산마그네슘, 인산칼슘으로 결석의 치료에 효과가 좋습니다. 물을 마시고 3-4시간이 지나면 오줌이 붉은 색으로 나오며, 치료를 위해서는 오줌이 장미색을 띠도록 충분한 양을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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