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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건강/산야초

[봄나물] 산마늘

by 격물치지 2022.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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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늘은 수선화과 부추속의 여러해살이풀로 학명은 'Allium Microdictyon'이며, 러시아와 중국, 일본, 한국 등지에서 자생하며 주로 고산지대에서 자랍니다.

 

<출처: 위키백과, 2022.04.23>

 

<출처: 나무위키, 2022.04.23>

 

 

잎에서 마늘 맛과 향이 나며 섬유질이 풍부하여 육류와 궁합이 맞아 구이류와 함께 섭취하는 수요가 크게 늘면서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경상도와 전라도 등에서도 재배가 되고 있다고 하네요.

 

일본에서는 행자(行者) 마늘이라고 하여 '교자닌니쿠' 부르고, 간장에 담가 먹거나 교자 등의 재료로 사용하며, 중국에서는 자양강장에 좋은 식품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래 전부터 알려지긴 했으나 먹지 않았는데 근래 들어서 장아찌로 만든 명이나물을 고기와 함께 먹는 방식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나물 자체의 맛이나 향은 강하지 않으나 아삭하게 씹는 맛이 특징이며, 장아찌로 만든 명이나물은 기름진 돼지고기, 특히 삼겹살과 궁합이 좋습니다. 최근 울릉도에서는 주민들의 중요한 소득원인 명이의 남획을 막기 위해 허가받은 주민만 채입할 있도록 하고 있으며, 종자와 모종이 외부로 반출되지 않도록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산마늘의 잎은 새순이 1년에 개씩 자라기 때문에 제대로 상품으로 수확하기 위해서는 4~5년은 기다려야 하며, 꽃이 경우 미량의 독성이 있기 때문에 개화하기 , 이름 봄에 수확을 해야 합니다.

 

산마늘은 마늘과 마찬가지로 항암효과가 좋으며, 스트레스와 만성피로 해소, 자양강장 효과도 있습니다. 산마늘에 함유된 아미노산의 일종인 알리신은 비타민B1 활성화하고 항균작용을 하며, 콜레스테롤을 낮춰줍니다. 또한 풍부한 비타민E 세포노화를 방지하는 역할을 하여 노화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비타민A 감기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며 호흡기를 튼튼하게 하고 시력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산마늘은 상온에서 하루 정도만 지나도 금방 시들기 때문에 가능한 바로 섭취를 하는 것이 좋으며 보관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랩에 싸서 냉장고에 보관하면 좋습니다. 삶아서 물기를 냉동하면 장기 보관이 가능하며, 장아찌를 담그면 오랫동안 두고 먹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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