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근봉(소나무뿌리) 효능, 먹는 방법
송근봉(松根峰)은 소나무 뿌리에 혹이 달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소나무 뿌리에 균사체가 유입되어 혹처럼 자라나는 뿌리혹으로 소나무가 양분을 흡수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소나무에게는 독이 될 수 있지만, 사람에게는 어혈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등의 효능이 있어 약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복령과 비슷하지만 송근봉은 살아있는 소나무에서 자라고, 복령은 죽어있는 나무에서 자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복령은 조선시대 영조가 장수의 비결로 꼽은 영약으로 그 효능은 항암효과, 이뇨작용, 신장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에서 송근봉은 “허한 기를 달래주고 오장의 기를 보충하여 심계항진, 불면증, 만성 위염, 설사, 붓기, 복수, 간, 신장에 효능이 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예로부터 근..
2021. 12. 28.
뽀리뱅이 효능과 먹는 방법
뽀리뱅이는 국화과의 두해살이풀로 학명은 입니다. 뽀리라는 말은 뿌리에서 줄기가 돋아나는 모습에 대한 남부지방의 사투리이며, 뱅이는 고들빼기의 ‘빼기’처럼 사물이나 사람을 일컫는 접미사입니다. 뽀리뱅이의 다른 이름은 황암채(黃鵪菜), 고채약(苦菜藥), 황화채(黃花菜), 박주가리나물, 박조가리나물, 보리뱅이, 뽀리뱅이 등이 있습니다. 뽀리뱅이는 고들빼기와 같은 속으로 잎 모양은 민들레와 비슷하며 맛은 고들빼기처럼 씁니다. 고들빼기는 까치고들빼기, 이고들빼기, 지리고들빼기, 뽀리뱅이 등 전 세계 29종이 자라고 있으며,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토종 및 외래종 뽀리뱅이의 종류는 그늘뽀리뱅이, 서양뽀리뱅이, 긴꽃뽀리뱅이, 개뽀리뱅이 등이 자라고 있습니다. 제주도를 비롯한 한국의 전역에서 볼 수 있는 뽀리뱅이는 일본,..
2021. 1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