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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건강/산야초

고사리 효능, 먹는 방법

by 격물치지 2021.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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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는 삶은 육개장에 넣으면 마치 찢어 넣은 소고기 양지머리와 같은 맛과 식감이 느껴집니다. 말린 토란줄기를 함께 넣어주면 금상첨화의 육개장 맛을 느낄 있습니다.

 

 

고사리는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펴져 있는 양치류로 고생대 부터 지구상의 어느 곳에서도 있는 식물이며, 우리가 알고 있는 고사리류는 신생대 초부터 나타났습니다.

 

세계적으로 널리 식용되고 있으며, 익히거나, 것으로 소금에 절인 말려서 먹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명절에 나물로 먹거나, 육개장, 비빔밥에 들어가는 필수(?) 식재료입니다. 

 

단순히 먹는 외에도 뿌리는 녹말로 만들어 전분으로 빵이나 떡을 빚을 있고, 잎과 뿌리줄기는 맥주를 만드는데 사용되기도 합니다. 또한 기생충 제거에 효과가 있으며, 몸의 염증이나 부종완화, 이뇨와 해열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약으로도 사용됩니다.

 

 

성인병 예방

고사리는 나물류 중에서 높은 단백질을 함유하여 기력 회복에 도움을 주며, 열을 내리고, 담을 삭여주며, 피를 맑게 하고, 기를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어서 성인병 예방에 좋은 치료제로 사용되기도 하며, 칼로리가 낮고 식욕을 억제해 다이어트에도 좋은 효능을 지닌 식재료 입니다.

 

다이어트, 변비 예방

고사리의 칼로리는 100g 기준으로 39Kcal 상당히 낮으며, 열량이 낮고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쉽게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좋은 식재료이며, 각종 무기질이 풍부해 운동을 촉진시켜서 변비 예방에도 좋은 효과를 줍니다.

 

해열 건강

체내 염증을 제거해주는 효능이 있으며, 염증으로 인한 발열증상이 나타날 때에도 열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으며, 비타민A 풍부하여 시력을 향상시키고 눈을 보호해주는 등의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건강

고사리에는 칼슘이 풍부하여 뼈를 튼튼하게 하며,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성장기 어린이들의 골격발달이나 체력증진에도 도움을 줍니다.

 

피부 미용

풍부한 철분은 빈혈을 예방하고, 수면을 유도해 불면증을 개선하고,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여 피부에 영양분을 공급하여 피부를 맑고 깨끗하게 만들어주며, 세포의 노화를 막아 피부의 노화를 늦추는 효과를 기대할 있습니다.

 

주의

동의보감에서 고사리는 '맛이 아주 좋지만 오래 계속해서 먹어서는 안된다. 양기를 소멸시키며 다리 힘을 약하게 걸음을 걸을 없게 된다'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정력을 쇠하게 한다는 잘못된 속설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고사리에는 티아미나제와 타킬로사이드 같은 독성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비타민B1 분해 효소인 티아미나제는 고사리를 생으로 먹을 경우 비타민B1 결핍으로 피로 물질인 젖산이 근육에 쌓이면서 쉽게 힘이 빠지고 피로감을 느끼게 합니다.

 

또한, 타킬로사이드는 방광암을 일으킬 있는 독소로 알려졌으나, 고사리에는 함량이 미미하며, 열에 약하고 물에 쉽게 분해되는 물질이라서 일반적인 섭취량으로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고사리를 찌고 말리고 익히는 과정에서 티아마나제와 타킬로사이드 성분은 거의 대부분이 제거되기 때문에 생으로 먹지 않으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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