씀바귀 효능

씀바귀는 봄을 알리는 전령사이며, 쓴맛을 통해 봄철 미각을 깨우는 봄나물입니다. 잎이나 줄기를 자르면 흰 즙이 나오며, 하얀 즙이 쓰다고 하여 '고채', '황고채'라고 하기도 합니다.

 

 

 

여러해살이풀로 겨울을 견디는 힘 때문에 봄에 씀바귀를 먹으면 여름에 더위를 덜 탄다는 말도 있습니다. 동의보감에는 '피는 맑게 하고 눈은 밝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씀바귀는 배추보다 눈에 좋은 비타민A가 100배 이상 많이 들어 있습니다.

 

항암작용

씀바귀에는 암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알리파틱, 이눌린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항암 활성도를 높여주는 세스퀘테르펜 성분도 함유되어 있어 항산화에 탁월합니다.

 

노화 예방

씀바귀에는 체내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항산화 작용을 하며,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시나로사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E의 유도체로 세포막을 구성하고 있는 불포화지방산 산화를 억제시켜주는 토코페롤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세포막과 조직의 손상을 막아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소화개선

씀바귀에는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소화 기능을 활성화하는 트리테르페노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만성 소화불량, 급성 소화불량에 도움을 줍니다. 자주 체하거나 위장이 좋지 않은 분들이 꾸준히 섭취를 하신다면 크게 도움이 됩니다.

 

심혈관 질환 개선

씀바귀에는 콜레스테롤을 억제하여 고혈압, 동맹경화 등 혈관 진환에 도움을 줍니다. 씀바귀 추출물에는 토코페롤에 비하여 항산화 효과가 14배, 항박테리아 효과가 5배, 콜레스테롤 억제 효과가 7배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씀바귀 부작용

씀바귀는 성질이 차기 때문에 열을 내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몸이 차거나 장이 좋지 않아 설사가 잦으신 분들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