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속담에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의 얼굴이 파랗게 질린다.'는 말이 있습니다. 토마토를 먹으면 병을 앓을 일이 없어서 의사를 찾지 않기 때문이라는 의미입니다.
토마토는 서양 요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재료이며, 생으로 먹는 것은 물론, 주스, 케챱, 퓌레, 소스로 만들기도 하며, 덜 익은 토마토는 피클을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토마토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고기나 생선 등 기름기 있는 음식을 먹을 때 같이 먹으면, 산성을 중화하고, 소화를 촉진해 위의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또한 피로를 풀어주고, 신진대사를 돕는 비타민C와 지방 분해를 돕는 비타민B 등 좋은 성분이 많이 있습니다.
토마토는 우리나라 식단에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A가 풍부합니다. 비타민A는 항암 효능과 산화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토마토를 많이 먹는 지역에서 각종 암과 심장 질환 등 만성 퇴행성 질환의 발생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피부 미용
토마토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여 멜라닌색소 변형에 의한 주근깨 및 잡티를 예방하고, 피부톤을 밝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풍부한 라이코펜 성분의 경우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어 피부 미용에 도움을 줍니다.
피로회복
토마토의 비타민C는 신진대사 후 남은 피로 물질의 하나인 젖산의 분비를 억제하고, 분해하기 때문에 피로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항암 효과
토마토에는 비타민C, 비타민A, 라이코펜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여 세포가 산화되고, 파괴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유방암, 폐암, 전립선암 등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뼈 건강
토마토의 비타민K는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칼슘과 토마토를 함께 섭취하는 것도 좋으며, 성장기 어린이 및 나이드신 어르신들의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변비 예방
토마토의 펙틴 성분은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하며, 장 속 환경을 개선하여 변비가 있으신 분들이 섭취했을 경우에 변비 증상을 개선시켜주며, 변비가 없는 분들도 변비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혈관질환 예방
토마토에는 루틴 성분이 있어, 혈관을 튼튼하게 하며, 라이코펜 성분은 혈관 및 혈액 속에 이물질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각종 혈관질환 장애에 도움을 줍니다.
다이어트
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며, 지방세포가 증식하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칼로리가 낮고 풍부한 식물성 식이섬유가 있어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식사량 조절이 가능하며, 체중 감량과 다이어트에 도움을 줍니다.
시력개선
토마토의 루테인, 제아잔틴 성분은 우리 눈의 망막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으로 시력회복이나 시력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입냄새 제거
토마토에 들어있는 아놀린 성분은 입에서 나는 각종 음식냄새 및 구취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소화기능 개선
토마토에는 사과산과 구연산 등과 같은 시큼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에 위액의 분비를 촉진시키며, 소화기능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라이코펜 성분은 알코올 분해하는 역할을 하며 숙취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부작용
토마토는 차가운 성질의 음식으로 몸이 찬 분들은 익혀서 드시면 좋습니다. 또한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강한 산성이 식도의 점막을 자극하여 오히려 역류성 식도염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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