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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명리학/십이운성

[사주명리] 십이운성 - 묘(墓)

by 격물치지 2021.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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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의 형상

묘는 거두어 보관하는 곳으로 시신은 물론 재물의 수납공간으로도 활용됩니다. 그래서 사주의 묘는 죽음과 재물을 아우르는 단어이지만 운용방법에 있어서 육친의 묘와 재성의 묘는 달리 적용됩니다. 묘는 흙무덤으로서 토지의 특징인 영속성과 고정성 그리고 비이동성과 확정성을 상징합니다.

 

 

묘의 성격

세상사에 태연하고 자신의 현재에 충실하며 자기만의 세계에 안주하려는 지극히 안정 지향적이며 보수적 특성을 가집니다. 순수하고 담백하지만 외골수 성향이기 때문에 매사에 원만한 듯해도 자신의 정체성이 확고하고, 알다가도 모를 묘한 심리의 소유자입니다.

 

통찰심리가 지극히 뛰어나고, 영감과 육감이 발달했으며 정신적 고양과 만족감을 추구하는 한편,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만 몰두하는 편집증적 증세를 보이기도 합니다.

 

돈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알뜰하고 소심한 성격으로 경제권을 놓지 않으려고 부부간에 신경전을 벌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성격으로 주식투자 등에서 발군의 능력을 발휘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투기나 도박 고수익, 고위험에 관심이 없지만, (Feel) 좋습니다.

 

금전의 운용에는 서툴어도 축적에는 귀재입니다. 일단 돈이 들어오면 일체의 낭비가 없으며 무조건 모아둡니다. 특별히 미래 대비용이라기보다 그냥 모아두는 것이 묘의 특성입니다.

 

가족끼리 외식을 해도 먹고 나서 소비에 대해 후회하기 때문에 기분을 망치는 경우가 많으며, 대체로 재물에 집착이 강해 구두쇠와 같은 성향입니다. 여자의 경우, 현모양처이면서도 돈이 되는 일이라면 서슴지 않을 정도로 악착같이 일하여 벌어들이기 때문에 남편보다 돈이 우선순위가 되기도 합니다.

 

여자는 남편의 월급에 만족하지 않고, 어떤 일을 해서라도 경제활동을 해야 직성이 풀리는 경향이 강해 경제적으로 유복한 사람 중에 묘를 가진 사람이 많은 편입니다. 아내가 묘를 가진 사람이라면 마음껏 경제활동을 하도록 해야 집안이 평안하고 건강해집니다.

 

묘가 연지에 있다면, 윗사람을 공양하려는 장자 같은 심성이 강합니다.

묘가 월지에 있다면, 초년 고생이 심하고 배우자운이 약합니다.

묘가 일지에 있다면, 대체로 배우자 운이 좋지 않아 굴곡이 심한 편입니다.

묘가 시지에 있다면, 자녀운이 근심이 서리고 인연이 약합니다.

 

묘의 직업

전형적인 직장인으로 안정된 수이이 보장되는 직군과 정신노동 영역 또는 금융계통 자신만의 특화된 전문직에서 실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특히 입출금을 비밀리에 관리하는 금고지기, 경리부장에는 일지에 묘를 가진 사람이 적합한데, 사심없이 정직하게 일을 하는 반면에 대우가 부실하면 자신을 알아주는 곳으로 옮기는 습성이 있습니다.

 

묘의 성립

일간을 기준으로 아래 표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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