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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명리학/십이운성

[사주명리] 십이운성 - 쇠(衰)

by 격물치지 2021.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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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의 형상

강한 원기에서 서서히 쇠토하는 시기로 왕성했던 기운이 점차 쇠약해져 가는 시기이며, 허약하여 용기가 생기지 않아 망설임이 많아집니다. 보수적인 성향이 많아서 일을 추진하기에 미약하며, 인생의 삶에 지나온 과거를 회상하면서 정리하는 시기입니다.

 

 

쇠의 성격

지혜의 대명사로 부를 만큼 만사에 조신하고, 확인하며 점검합니다. 적당히 현실과 타협하며 적절하게 처신하므로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실패의 무리수를 두는 경우가 없습니다. 나서기보다 수성하고 안전제일주의에 입각해 소극적으로 임하므로 육체의 손상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분노를 속으로 삼키는 편으로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복종적이고 순종적이기 때문에 조직생활에 적합하고, 지고지순한 성품이며 대체로 길성으로 여겨집니다. 적극성과 진취성이 부족하여 대업을 논할 없지만,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며, 기획력이 좋습니다. 따라서 권모술수가 고단수이며, 점잖고 지혜로우며 성격이 좋으면서도 인내의 달인입니다.

 

경험과 원숙함이 융화되어 비범한 지성을 표출하며, 실수와 실패를 최소화하는 재능이 있습니다. 성정이 온순 원만하고 끝까지 책임을 아는 성실성으로 대체로 조직에서 일찍 성공하는 편입니다.

 

다정다감하고 동정심이 많아 남의 뒤를 봐주는 편이며, 다정이 병이 되어 패가망신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화를 참고 내색하지 않기 때문에 사기꾼의 표적이 되곤 하며, 경쟁관계에서 밀리는 경우가 허다하여 만년 말단으로 머물다 퇴직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쇠가 연지에 있다면, 내면은 성실하나 일찍 능력발휘가 곤란하며 만년운 또한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쇠가 월지에 있다면, 현실고수 심리가 강하지만 끊고 맺음이 불분명하고 의타적이기 때문에 손재에 취약합니다.

쇠가 일지에 있다면, 생가와 인연이 없고, 배우자의 신체쇠약을 암시하여 생리사별을 암시합니다. 여자는 갑진, 경술, 신미일주는 백호와 괴강, 현침의 작용으로 기가 세고 부부궁이 불미하여 다툼이 심한 편입니다.

쇠가 시지에 있다면, 말년에 고독병사하며 자식의 덕을 기대할 없습니다. 

 

쇠의 직업

쇠는 소극과 수동, 관조와 사색, 온순과 융화, 부정과 쇠약, 퇴직과 기약, 지성과 향학, 지략과 지혜의 아이콘으로 꼼꼼하게 기획하고 연구하는 정신노동과 교육계, 일반적인 조직생활, 종교 신앙계통, 활인업 등의 정적인 직업에 맞습니다.

 

쇠의 성립

일간을 중심으로 아래 표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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