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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건강/버섯

느타리버섯 효능, 먹는 방법

by 격물치지 2021.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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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타리버섯은 주름버섯목 느타리과에 속하는 식용버섯으로 학명은 <Pleurotus ostreatus>입니다. (Oyster) 모양으로 생겼다고 해서 미국에서는 굴 버섯(Oyster mushroom)이라고 부르며, 우리나라는 미루나무에서 발생한다고 해서 미루나무버섯이라고도 합니다.

 

 

 

 

갓은 반원형 또는 조개껍질 모양으로 너비 5~15cm 정도이고, 표면은 매끄러우며 회색, 회갈색, 회백색, 흰색 등으로 다양합니다. 자루는 있으나 짧고 흰색이며 표면에 짧은 털이 있습니다. 성긴 주름살이 자루에 길게 나 있습니다.

 

느타리버섯은 예로부터 야생에서 발생한 것을 식용하였으나 1917년 독일에서 인공재배가 시작된 이후로 전 세계에서 재배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버섯의 향기와 맛이 동양인의 입맛에 더욱 잘 맞아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일본 등에서 더욱 발전되어 현재는 세계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서양의 각국에서도 느타리버섯의 재배가 다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하네요.

 

효능

임상실험에서 암환자에게 느타리버섯의 액기스를 투여한 결과, 유방암에 가장 효과가 있으며, 폐암, 간암의 순으로 효능이 나타났다고 하네요. 그리고 암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탈모, 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의 부작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느타리버섯은 베타글루칸, 셀레늄, 그리고 RNA 복합체가 들어 있어 항암효과가 뛰어나며, 콜레스테롤 제거효과와 신경강장제 효과가 매우 우수하여 동맥경화와 정력 강화에 좋은 버섯이 알려졌습니다.

 

버섯의 90% 이상이 수분이고, 나머지 10%는 단백질(2~3%), 지방질, 당질, 미네랄 등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비타민B2, 나이아신, 프로비타민D 등의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칼로리가 거의 없는 고단백이어서 다이어트와 성인병 예방에 무척 좋은 식품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느타리버섯에는 항종양, 콜레스테롤 강하, 요추동통, 근육경련, 수족마비, 면역체계 강하 등에 효과가 있는 플루란(Pleuran)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성인뿐 아니라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도 좋습니다. 칼로리 과잉 섭취와 비만, 변비, 각종 고혈압, 당뇨 등의 성인병, 암 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며, 직장암과 유방암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에서 면역기능을 높여 암세포의 증식을 정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먹는 방법

봄부터 늦가을까지 활엽수 고목에 다수 겹쳐 나는 느타리버섯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는 버섯으로 국거리, 버섯전골 등으로 쓰거나 삶아서 버섯조림이나 무침으로 먹기도 합니다. 

 

자연산 느타리버섯은 비타민 D의 모체인 에르고스테롤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고혈압, 동맹경화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뛰어나며, 항암치료에도 효과가 있다고 보고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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