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모초 효능, 먹는 방법

익모초(益母草)는 어머니에게 좋은 풀이라는 뜻으로 여성에게 좋은 식물입니다. 꿀풀과의 두해살이풀로 여름, 가을에 싹을 틔워 어느 정도 자라다가 겨울을 지내고 이듬해 봄부터 급속히 성장을 합니다. 물이 잘 빠지고 통풍이 잘 되는 곳이면 어디든지 잘 자랍니다.

 

 

 

 

줄기는 네모지고 흰털이 있으며, 뿌리에서 나는 잎은 달걀형으로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거나 결각이 지며, 마주나고 세 개로 깊게 갈라집니다. 갈라진 잎은 2~3개로 갈라지며 마지막으로 갈라진 잎은 선 모양입니다.

 

7~8월에 자주색 꽃이 줄기 위쪽의 잎겨드랑이에서 피어나며, 줄기를 둘러싸며 층층히 달립니다. 열매는 까맣습니다.

 

익모초는 혈액 순환에 좋은 풀로 여성의 생리통, 생리불순에 효과가 있으며, 출산 후 자궁 수축을 도와줍니다. 또한 여름 더위로 인한 기력이나 식욕 부진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여성 건강 개선

익모초의 가장 대표적인 효능은 여성이 자주 겪게 되는 생리통과 생리불순을 완화하는 것 입니다. 또한 월경 과다, 냉증, 아랫배가 아픈 것에 효과가 좋으며, 자궁의 건강과 환경을 개선하여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에게 도움을 줍니다.

 

폐경 후 발생하는 안면 홍조, 피로, 우울증, 불안감, 불면증 등의 각종 갱년기 증상에 도움을 줍니다.

 

혈액순환 개선

익모초는 혈액 순환을 개선하여 높은 혈압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며, 안구의 충혈을 풀어주고, 눈을 맑게 하며, 혈액 순환과 관련하여 발생하는 각종 심혈관 질환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이뇨 작용

익모초는 이뇨 작용의 개선을 통해 체내에 불필요하게 쌓여있는 수분과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며, 부종을 개선하고, 해독 작용에 도움을 줍니다. 소변량이 줄어들었을 때 익모초 달인 물을 마시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항암 작용

익모초는 여성과 관련된 질병에 좋은 약초로 유방암이나 자궁암 등 항암 작용에 도움을 주며, 뛰어난 예방 효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식욕 부진 개선

익모초는 더위를 먹어 입맛이 없는 것을 개선하고 식욕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부작용

익모초는 맛이 쓰고 차가운 성질로 평소 냉증을 앓거나 위장이 약한 사람은 복용을 피해야 합니다. 장기 복용시 설사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임신을 한 여성의 경우에 복용을 피해야 합니다.

 

먹는 방법

익모초는 주로 차로 마시거나, 즙이나 환으로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특유의 쓴 맛은 조청을 함께 넣어 중화시키기도 하며, 약간의 설탕을 넣어 먹는 것도 좋습니다.

 

잘 말린 익모초 50g과 물 1L를 쎈 불에서 달이다가 물이 끓으면 약불로 줄여서 20여분을 더 달여줍니다. 달인 물은 하루 3번 정도 나누어 마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