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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건강/산야초

명아주 효능, 먹는 방법

by 격물치지 2021.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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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아주는 한해살이풀로 는장이, 는쟁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5월에 들판에서 흔히 있으며, 어린 잎은 나물로 먹고, 전초를 약재로 사용하기도 하며, 한약명은은 ()라고 합니다.

 

 

명아주의 키는 1~2m 정도이며, 어린 잎에는 하얀색의 가루가 덮여 있습니다. 어린 잎을 데쳐서 먹으면 시금치와 비슷한 맛이 나며, 맛이 순하여 초고추장에 무치면 좋은데, 장기간 복용하면 몸이 붓는 부작용이 발생할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다른 몇가지의 나물과 함께 섞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효능

명아주 전초는 해열, 이뇨, 소종, 해독, 백전풍, 중풍 예방과 치통, 독충, 진통, 위통, 치질, 폐결핵 등의 약재로 사용됩니다. 약으로 때에는 탕으로 이용하며, 주로 피부과 질환을 다스리고 사용됩니다.

 

명아주는 정유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잎의 지질 가운데 68% 중성 지방이고, 팔리틴산, 올레산, 레놀렌산, 시토스테롤, 왁스 등이 들어 있습니다. 뿌리에는 베타인, 아미노산, 스테롤, 유지 등이 들어 있습니다. 종자에는 5.5~14.9% 정유가 들어 있습니다.

 

명아주는 심장을 억제하고 말초혈관을 수축시키는 기능이 있습니다. 골격근과 운동신경에 대해서는 마비작용이 일어나며, 귓바퀴, 손과 등에 부종과 충혈, 출혈 등의 증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꾸준히 복용을 하면 점차 면역이 되면서 마비작용이 약해집니다.

 

명아주를 먹고 햇볕을 쐬이면 알레르기성 피부염을 일으키기도 하며, 반응은 명아주 속의 감광물질이 체내에서 햇볕을 받아 야기시킨 것으로 추정합니다.

 

명아주는 단맛이 나며, 몸에 열을 내려주고, 소변이 나오게 합니다. 설사를 그치게 하고, 이질을 치료하며 피부에 생긴 염증을 가라앉히고 가려움을 그치게 합니다. 또한 기생충을 없애줍니다. 명아주를 달여서 뿌리면 벌레를 쫓아내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명아주는 줄기는 가볍고 단단하여 지팡이 재료로도 사용됩니다. 늦가을에 잎이 떨어진 명아주를 뿌리까지 캐내어 껍질을 벗기고 그늘에 말렸다가 적당한 높이로 자른 칼과 사포로 매끄럽게 합니다. 그리고 아주까리 기름으로 문질러 광택을 내서 마무리를 하고 지팡이로 사용하면 좋습니다. 명아주 지팡이는 '청려장'이라고 부릅니다.

 

주의

명아주 생즙은 일사병에 걸렸을 마시며, 독충에 물렸을 상처에 바릅니다. 명아주 잎에는 하얀 가루가 많이 붙어 있으며, 피부병을 일으킬 수도 있기에 것이나 생즙을 많이 먹으면 곤란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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