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명리] 갑신일주(甲申日柱)

사주의 일주는 본인이 태어난 생일이 되는 자리이며, 일간을 중심으로 음양오행의 기운을 조화와 흐름을 판단하는 것입니다.

 

흔히 '60갑자'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것은 천간과 지지로 만들수 있는 조합이 60개이며, 조합의 시작은 갑자(甲子)에서 시작된다는 의미입니다. 한 주기를 회전해서 돌아오는 것을 환갑이라고 합니다.

 

 

갑신일주는 천간은 갑목(甲木)이며, 지지 신금(申金)입니다.

갑목(甲木)은 초봄의 기운으로 새싹이 나오고, 만물이 깨어나는 시기입니다.

신금(申金)은 물상적으로 원숭이를 의미하며, 뛰어난 재능과 다재다능한 감각을 상징합니다. 총명함에서 우러나오는 우월감을 바탕으로 과감한 결단력, 실리추구의 경향이 강합니다. 또한, 권력지향적이며, 정치에 관심이 많아 정책 쪽에 큰 능력을 발휘하기도 합니다.

 

 

십이운성

갑신의 십이운성은 절(絶)에 해당합니다. 절은 한마디로 무(無)의 상태입니다. 사(死) 이후 형체와 기운이 모두 사라진 상태이며, 모든 것이 없는 상태입니다. 음에서 양으로, 양에서 음으로 변환되는 시기이며, 불안정한 상태이나 또한 무엇이든 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집니다. 힘은 없지만 에너지의 방향이 바뀌는 혼란의 상태입니다. 따라서 절은 크게 흥하거나 크게 망하는 힘이며, 길흉화복이 가파르며, 인생을 극단적으로 몰고 갑니다.

 

육친

갑신은 편관(偏官)의 관계이며, 일간을 강하게 억누르는 힘입니다. 편관은 칠살이라고도 부를 정도로 십신 중에서 유독 몹쓸 기운으로 보고 있으며, 편관이 강한 사람은 기본적으로 힘들고 고통스러운 환경에 노출이 된 것으로 보며, 그러한 환경에 적응이 되어 용맹하고, 과감한 성향을 가지게 됩니다. 폭발적인 에너지와 과감한 남성적인 에너지가 편관의 힘을 의미합니다.

 

기본성향

갑신일주는 인정보다는 의리와 명분에 집착하고 쓸쓸하며 고독한 성향입니다. 자존심이 강하여 인격적으로 모욕을 받거나 남의 간섭을 받는 것을 참지 못합니다. 겉은 화려해 보여도 속으로는 공허하고 어려운 경우가 많으며, 없어도 있는 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능적으로 변화를 좋아하며 사치와 허영심이 있어 자신을 꾸미는 것을 좋아합니다. 또한, 명예욕이 강하여 남들에게 인정받고, 감투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한가지 일에 집착하지 못하고, 변동이 심하며, 무뚝뚝한 면과 상냥한 면을 동시에 지니고 있습니다. 모든 일에 철두철미한 듯 싶으면서도 경솔한 면이 있고 인내심이 부족하여 끝맺음이 깨끗하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직업

사람을 부드럽게 대하면서 지도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경향으로 관리, 인사, 총무 등 부서에 적합합니다. 의협심과 신의가 강하고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며, 대인관계가 좋고 언변에 조리가 있습니다. 부드럽고 온화한 성품으로 군인, 경찰, 무역업, 외교관, 운수업, 교육자 등에 적합합니다. 또한 심사숙고하는 경향으로 컨설턴트업에도 적합하며, 농업, 원예, 목재, 건축업 등 나무를 다루는 분야도 괜찮습니다.

 

남자/여자

남자의 경우, 조직이나 직장 취업에 크게 어려움을 겪지 않습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기 나름의 존재 방식을 만들고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여자의 경우, 강한 자존심으로 후회하는 일이 많이 생기게 됩니다. 편관을 일지에 깔고 있기에 여러 남자와 연애운이 있더라도 자신에게 흡족한 상대보다는 주변 여건이나 상황에 떠밀려 결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배우자와 갈등이 많아집니다.

 

 

<참고자료>

위키백과(ko.wikipedia.org)

나무위키(namu.wiki)

METURE BODY, SOULS(m.blog.naver.com/yoonkg00)

한울역학연구소(m.blog.naver.com/fortunemaker1)

안녕, 사주명리(yavares.tistory.com)

365일, 머릿속(m.blog.naver.com/iwontgiveup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