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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명리학/십이운성

[사주명리] 십이운성 - 관대(冠帶)

by 격물치지 2021.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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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대의 형상

관대는 목욕 후에 단정히 의관을 갖추고 출사를 준비하는 단계로 혼인과 직업 사회진출의 뜻을 담아 드러냄을 상징합니다. 부모의 슬하를 떠나 자신만의 독립된 공간을 구축해야 하는 냉엄한 고통의 세계를 봉착하는 시기로서 고초살(苦楚殺)이라고도 합니다. 육체적 성숙도에 비해 정신적 미성숙의 기운이 충만하여 타인의 간섭을 배제하고 독단으로 흐르기 쉬우며, 기백은 있으나 지혜가 부족하고, 자신감은 있으나 지략이 약해 결과가 불안정합니다.

 

 

관대의 성격

관대는 성격이 급하고 집요하여 대단히 목표 지향적입니다. 투쟁적으로 경쟁하고 다소 포악한 심성에 호불호가 분명하므로 시종일관 밀고 나아가며, 성공을 기대합니다.

 

경쟁을 하면 반드시 이겨야 하고, 이기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시기와 질투가 심하고 대립과 반목이 대단해서 적이 많으며, 관대에게 인정이나 동정, 관용이나 자비가 없습니다. 남의 허물을 보면 비판과 공격을 서슴지 않는 반면에 자신의 허물이나 잘못을 밝히거나 비판하는 것은 용납하지 않습니다. 

 

백전불굴의 자세로 아무리 사면초가가 되어도 다시 일어나는 저돌적으로 강행하는 용기는 다른 십이운성에 비해서 찾아보기 힘들며, 젊어서부터 많은 파란과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사물의 이치를 하나씩 깨달아 가는 대기만성형이 관대입니다. 

 

관대가 년주에 있으면, 일찍 출세하여 명진할 있으나 중년 이후 부부운이 불안정합니다.

관대가 월주에 있으면, 출세와 명예 지향적 삶을 추구하며 자기개발에 충실하지만 밖으로 돌기 때문에 가정사에 소홀하여 불화가 있을 있습니다.

관대가 일주에 있으면, 박학다식하면 후덕하여 공명을 얻고 발전하게 됩니다. 부부운이 좋고 중년 이후에 발전이 있겠으나 고집에 세어 손해를 보는 때가 있습니다.

관대가 시주에 있으면, 가정이 화목하고 자녀의 덕이 있습니다. 자녀가 사회적으로 명성을 펼치게 됩니다.

 

관대의 직업

관대는 모든 직업에 어울리나 활동적이고 성취가 정재계, 법조계, 언론계, 교육계, 생사여탈을 다루는 군검경과 의료계 쪽도 괜찮습니다.

 

관대의 성립

일간을 중심으로 아래 표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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