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다발버섯 [독버섯]

노란다발버섯은 독청버섯과의 버섯으로 학명은 <Hypholoma fasciculare>이며, 파시큐롤 등의 독을 함유하고 있는 맹독성 버섯으로 섭취 시 심하면 사망할 수 있습니다.

 

 

 

 

 

노란다발버섯은 뽕나무버섯과 환경이나 시기가 비슷하여 혼동을 일으킬 수 있는 버섯입니다.

뽕나무버섯은 주로 가을에 죽은 활엽수에서 자라나지만, 노란다발버섯은 봄부터 가을까지 활엽수는 물론 죽은 침엽수에서 자라납니다. 그리고 뽕나무버섯은 포자색이 흰색이고 그 맛이 순하지만, 노란다발버섯은 포자색이 녹황색이다가 차차 자갈색이 되고 그 맛이 씁니다.

정확한 구분이 어렵다면 노란색으로 된 다발버섯은 무조건 그냥 지나치는 것이 좋습니다.

북미에서 자라는 노란다발버섯은 오심, 구토, 설사 등 위장장애를 일으키는 정도의 독성을 가지고 있으나, 유럽이나 한국, 일분에서 자라는 노란다발버섯은 심한 오심, 구토, 설사, 시력장애, 마비, 의식불명 등의 증상이 발생하기도 하며, 간과 신장의 기능장애가 생겨 사망에 이르게 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