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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건강/산야초

달맞이꽃 효능, 먹는 방법

by 격물치지 2021.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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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맞이꽃은 바늘꽃과의 두해살이풀로 남미(칠레)가 원산지이며, 학명은 <Oenothera>로 귀화식물입니다.

아침에 꽃이 피고, 저녁이면 시들기 때문에 달맞이꽃이라고 하며, 전국 어디에서나 볼 수 있고, 주로 둑길이나 하천, 제방 같은 곳에서 자생합니다.

 

 

 

 

봄철의 어린 순은 나물로 먹고, 뿌리를 생으로 식용할 수 있으며, 뿌리, 줄기, 꽃, 종자를 모두 식용 또는 약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한 식물입니다.

 

가을부터 이른 봄까지 뿌리를 캐서 약재로 사용하거나, 발효액을 만들어 먹습니다. 꽃이 피는 시기의 뿌리는 목질화가 되어 딱딱하며, 약성이 모두 위쪽으로 올라와 있기 때문이며 약효가 거의 없습니다.

 

효능

달맞이꽃은 맛이 달고, 성질은 따뜻하며, 독성은 없습니다. 한약명은 월견초 또는 대소초라고 하며, 씨앗은 월견자라고 합니다. 뿌리를 생으로 먹었을 때 뒤끝에 남는 아린 맛과 매운맛 때문에 독성이 있는 것으로 느껴지나 독성이 없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달맞이꽃은 뿌리를 주 약재로 사용하지만, 잎, 줄기, 꽃, 종자를 모두 약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달맞이꽃에는 올레인산, 리놀렌산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갱년기 증상의 해소에 좋고, 꾸준히 먹으면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며,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여 혈액이 맑아집니다.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며,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 뇌졸증, 심근경색 등 혈관질환이 예방됩니다. 또한, 혈액순환이 좋아지면서 성적 기능도 좋아집니다.

 

뿌리는 염증질환과 통증에 탁월합니다. 열을 동반한 감기, 기관지염증, 인후염, 천식, 위염, 관절염, 류머티즘에 효과가 좋으며, 피부질환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잎이나 꽃을 짓찧어 환부에 바르기도 하며, 차로 달여 마시면 몸이 쑤시고, 아프고, 감기 몸살로 인한 근육통, 신경통, 관절통에 뛰어난 효과가 있습니다.

 

달맞이꽃 종자유는 우리 몸에서 만들지 못하는 필수 지방산인 리놀렌산, 감마리놀렌산, 아라키토산이 풍부합니다. 특히 감마리놀렌산은 모유와 달맞이꽃에만 들어 있는 성분으로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낮추며, 혈압을 낮추고 혈액순환이 좋아지게 도움을 줍니다. 종자유는 남녀에게 모두 좋으나, 특히 여성에게 있어 여성호르몬 균형과 유지를 통해 갱년기 장애나 생리통, 생리불균형을 바로 잡는데 도움을 줍니다.

 

몸속의 염증과 당뇨가 개선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며, 골다공증 예방과 항암작용, 간 기능개선, 피부염, 아토피 같은 피부질환 개선 및 피부 노화 방지에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체지방 조직을 자극하여 비만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체내의 각종 유해물질과 노폐물을 배출시키며, 간 기능이 개선되며, 통증과 염증완화에 탁월하며, 면역력 증진으로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커집니다.

 

먹는 방법

봄철의 부드러운 잎줄기를 나물로 먹으며, 꽃은 나물이나 꽃차를 만들어 먹기도 하며, 뿌리는 갈아서 먹거나, 달여서 먹어도 좋으며, 발효액을 만들어 먹어도 좋습니다.

 

꽃은 샐러드 등으로 식용할 수 있으며, 말려서 차로 우려 마시면 좋습니다. 꽃이 지고 나면 씨방이 달리는데, 참깨 씨와 같은 씨앗은 말렸다가 차로 복용하거나 기름을 짜서 복용하면 좋습니다. 

 

약재의 이용은 뿌리, 잎, 줄기 말린 것을 하루 기준 20~40g 달여서 복용하며, 말린 씨앗은 4~6g 달여서 복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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