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나무 효능, 먹는 방법

생강나무는 녹나무과의 목본 식물로 학명은 <Lindera obtusiloba>입니다. 생강나무의 잎 또는 가지를 꺾으면 생강 냄새가 나서 생강나무라고 부르며, 산동백나무라고도 부릅니다.

 

 

 

 

 

높이는 2~3m로 자라며, 이른 봄에 산 속에서 가장 먼저 노란 꽃을 피우기 때문에 봄을 알리는 나무입니다. 나무껍질은 회색을 띤 갈색이며 매끄럽습니다.

 

꽃은 3월에 잎이 나기 전에 피고, 꽃자루가 짧아 가지에 촘촘히 붙어 있으며, 꽃이 필 때 짙은 향기가 납니다. 잎은 어긋나며 넓은 달걀 모양이며, 길이는 5~15cm, 너비는 4~13cm로 큰 편이며, 끝이 크게 3개로 갈라지기도 합니다.

 

한방에서는 어린 가지를 말린 것을 황매목(黃梅木)이라 하며, 가지와 줄기, 껍질을 채취하여 햇볏에 말렸다가 약재로 사용합니다. 위장 관련 질환, 오한, 감기, 산후풍에 달여서 마시며, 타박상에 생것을 짓찧어서 바르기도 합니다.

 

효능

생강나무는 생것을 짓찧어서 다친 상처나 멍들고, 삔데 바르면 효과가 좋습니다.

 

생강나무 줄기와 껍질을 말렸다가 달여 마시면 산후풍에 효과가 있으며 여성질환에 도움을 줍니다.

 

발목이나 허리를 삐었을 때, 진하게 달여 마시고 땀을 내면, 통증이 사라지고 어혈을 풀어주는며, 체내의 독을 풀어주며, 간과 신장, 뼈를 튼튼하게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하며, 근육통, 복통을 완화하며, 두통이나 배아픔, 관절통, 간염에 좋습니다.

 

생강나무의 꽃과 잎으로 차를 우려 마시면 염증이나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며, 뼈 건강과 간염, 황달, 지방간에 효과가 좋으며, 기침을 멎게하고,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줍니다.

 

먹는 방법

생강나무는 성질이 따뜻하고, 맛은 약간 맵습니다. 차나무가 귀했던 지역에서는 생강나무를 차로 이용하였다고 합니다.

 

어린 순은 나물이나 튀각을 해서 먹기도 하며, 말렸다가 차로 마시기도 합니다.

 

생강나무 줄기와 잎을 말렸다가 20~30g과 물 2L에 넣고 끓여서 수시로 마시면 좋습니다. 

 

생강나무는 잎, 줄기, 씨앗으로 술을 담그며, 약 6개월 정도 숙성시켰다가 마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