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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건강/산야초

사데풀 효능, 먹는 방법

by 격물치지 2021.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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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데풀은 국화과의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로 학명은 <Sonchus brachyotus>입니다. 해안가에서 잡초처럼 자랐다고 하는데, 요즘은 도심의 근린공원에서도 있는 초본 식물입니다.

 

 

 

 

줄기는 곧게 서고 키는 30~100cm이며, 줄기와 잎은 모두 털이 없습니다.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가 없으며, 길이 12~18cm, 너비 1~3cm 타원형입니다.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불규칙한 톱니가 있으며, 뒷면은 회색빛을 파란색입니다.

 

꽃은 8~10월에 노란색으로 피며, 줄기 끝에서 두화 3~5개씩 산형꽃차례로 달립니다. 열매는 갈색의 수과로 9~10월에 익습니다.

 

사데풀은 거매채(), 야고채(野苦菜), 고매채(), 고마자(苦麻子), 삼비물, 석쿠리 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효능

구전되는 민간요법에서 사데풀은 해열, 해독 작용과 세균성 이질, 후두염, 해수, 백대하 치료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연구를 통해 항산화와 항염 효능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하북중약수책>에는 "맛은 쓰고, 성질은 차며, 열을 내리고 해독하며 허한 것을 보양하고 기침을 멎게 한다. 세균성 이질, 후두염, 신체 허약으로 인해 해수, 백대하를 치료한다" 기록되어 있다고 하네요.

 

일본 민간에서는 사데풀류의 식물을 삶아 먹거나 생즙을 내어 먹어서 각종 암증을 치료하고 있다고 하네요.

 

먹는 방법

사데풀의 전초는 꽃이 피기 전에 뿌리째로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 15~30g 정도를 달여서 복용하면 해독 작용과 후두염에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꽃은 거매채화라고 하며, 여름과 가을에 꽃이 피기 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 6~12g 정도를 달여서 복용하는데, 급성황달형 전염성 간염에 약효가 있다고 합니다.

 

사데풀은 봄철의 연한 순을 나물로 먹으면, 밥맛이 돌게 하고 세균성 이질, 급성 인두염에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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