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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건강/산야초

둥굴레 효능, 먹는 방법

by 격물치지 2021.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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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굴레는 백합과의 다년생 식물로 예로부터 신선들이 마셨다고 하여 '신선초', 스님과 선인들이 식사 대용으로 이용하였다고 하여 '선인반', 여인들을 아름답게 만든다고 하여 '여위'라고 불렸습니다.

 

 

 

녹차, 메밀차와 함께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즐기는 둥굴레차는 구수한 향과 은은한 맛으로 한방에서는 둥굴레 뿌리를 '황정'이라고 하며, 영양가가 높아 흉년에 구황식물로 이용되기도 하였습니다.

 

둥굴레는 주로 숲속 나무 밑에서 무리 지어 자생하며, 굵은 뿌리는 속에서 얕게 옆으로 뻗어나가면서 자라고, 수염뿌리가 많이 있습니다. 잎은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타원형으로 평형 맥이 뚜렷하며 뒷면에 부분을 띄고 초여름인 6~7월에 녹색을 모양의 하얀 꽃이 밑을 향해 피어납니다.

 

전분이 40~60% 함유되어 있어 단맛이 나는 둥굴레는 동의보감에서 "황정은 피로와 쇠약한 신체를 보하고,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며 정신을 맑게 해주고 정력을 도와 심기를 편안하게 한다." 하였습니다.

 

불면증 개선

둥굴레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트리토반이 함유되어 있어 뇌를 진정시키고 긴장을 풀어주며 꿈을 꾸지 않는 깊은 수면상태를 유도하여 숙면에 도움을 줍니다.

 

피부미용

둥굴레는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세포의 손상을 막고, 피부 재생을 촉진시켜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풍부한 식이섬유가 체내 독소를 배출시켜 피부를 깨끗하고 건강하게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피로회복, 면역력 강화

한방에서는 원기회복의 약재로 사용되고 있으며, 뿌리에 함유된 사포닌 성분은 기력 회복과 신진대사, 항균작용을 통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당뇨병 개선

둥굴레는 신진대사를 높여주며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며, 신장에 열이 있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입이 마를 도움이 되며, 꾸준히 복용하면 혈당조절을 통해 당뇨병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체질 개선

자양강장 성분이 풍부한 둥굴레는 허약한 체질을 개선하고 만성피로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기침이나 열이 있을 사용하면 좋고, 손발이 자주 붓고 저리거나 근육경련 증상이 나타날 때도 도움이 됩니다.

 

숙취해소

둥굴레는 신진대사 촉진을 돕고, 심장 혈관계 기능을 개선합니다. 또한, 체내 알코올 분해를 촉진하며, 갈증해소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회식 둥굴레차를 마시면 좋습니다.

 

주의

둥굴레는 차가운 성질로 평소 몸이 냉하거나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 기운이 약해 자주 담이 걸리는 사람에게는 좋지 않으며, 변비약과 함께 둥굴레차를 마시면 칼륨 결핍으로 중독을 일으킬 있습니다.

 

먹는 방법

봄철의 연한 순은 생으로 먹어도 좋으며, 살짝 데친 무쳐서 나물로 먹어도 좋습니다. 또한, 늦가을에 채취한 뿌리를 말렸다가 차로 마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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