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막사리 효능, 먹는 방법

가막사리는 물가나 논둑에서 자라나는 한해살이풀이며, 흔히 사용하는 이름은 도깨비풀로 알려졌습니다. 높이는 20~150cm이고 줄기는 곧게 서며 전체에 털은 없습니다.

 

 

 

 

잎은 마주나기하며 밑부분의 것은 피침형이지만 중앙부의 것은 긴 타원상 피침형입니다.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거나 3~5개로 갈라집니다.

 

꽃은 8~10월에 피며, 원줄기와 가지 끝에서 머리 모양 꽃이 1개씩 자라며, 설상화는 없고 4mm 정도의 관상화는 끝이 4개로 갈라지며, 총포조각은 5~10개 입니다.

 

열매의 길이는 7~11mm이며, 나비 2~2.5mm로 가장자리와 능선 위에 역자가 있고, 관모는 완전한 것 2개와 불완전한 것 1~2개가 있으며, 3~4mm로 역자가 있습니다.

 

가막사리의 맛은 쓰고 달며 성질은 평이하며 기관지에 무척 좋습니다. 땀을 통해 노폐물을 배출할 때, 열로 인한 열성질병 치료, 설사를 멎게하는 약, 장염 및 설사로 인한 설사를 멎게하는 약, 피똥을 치료하는 약으로도 사용되며, 전초에 약한 마비효과가 있다고 하여 쑤심, 척수긴경근염, 산통, 매독, 관절염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호흡기 관련

독을 풀어주며, 폐를 맑게 하고, 피부나 호흡기 관련 질환과 심한 설사 증상을 다스리는 약재로 쓰이고 있습니다.

 

항염 효과

목안이 붓고 아프거나 편도선염, 기관지염, 인후염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며, 윤폐, 살균, 소염, 이질, 장염, 버짐 등의 치료에 도움을 줍니다.

 

진통 효과

약한 마비 효과가 있어 치통, 두통, 통풍, 류머티즘, 관절통 등의 아픔을 마비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살균 효과

아토피 치료에도 사용되며, 특별한 약이 없던 시절에는 옴의 치료에도 사용이 되었다고 합니다.

 

먹는 방법

말린 약초는 3~6g씩 달여서 복용을 하며, 생것은 30~60g을 생즙을 내여 복용하기도 합니다.

 

인후가 붓고 아플때에는 말린 뿌리 15g을 달여 하루에 3번 나누어 복용하면 좋으며, 달일 때에는 법부채를 10g 함께 달이면 좋습니다.

 

습진에 생잎을 찧어 즙을 내어서 환부에 바르며, 버짐에는 말린 잎을 가루 내어 식초로 개어 환부에 바릅니다.

 

봄철의 어린 순은 가볍게 데친 후 나물로 무쳐서 먹습니다. 또한, 조개와 함께 넣어서 찌개로 먹어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