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슬 효능, 먹는 방법

우슬이라는 이름은 부르기 쉽고, 친근감이 있는 것이 제가 '참이슬'을 좋아해서 그럴까요? ^^.

우슬은 비름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줄기의 마디마디가 소의 무릎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한자로는 소(牛)의 무릎(膝)을 뜻합니다.

 

 

 

우리나라 전국에서 볼 수 있는 봄에는 어린 순을 뜯어 나물로 이용했으며, 겨울에는 땅 속의 뿌리를 캐서 약재로 사용하였습니다.

 

본초강목에서는 허리와 무릎에 힘을 실어주고, 골격을 튼튼하게 하는데 좋으며, 맛은 쓰고 시며, 성질은 평이하다고 합니다. 남자의 양기를 보충하며, 노인의 잔뇨를 다스리고, 내장을 보하며, 음기를 이롭게 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간장의 풍허를 다스린다고 합니다.

 

동의보감에서는 허리와 관절 아픈 곳에 쓰며, 남자의 음위증과 노인의 요실금에 도움을 주며, 골수를 보충하며 몸의 어혈을 풀어 주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우슬에는 사포닌, 다당류, 올레아놀산, 칼슘 등 다양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인삼에 다량 함유된 것으로 알려진 사포닌이 우슬에도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우슬의 효능

• 골관절을 튼튼하게 하는 항골다공증 효능이 있습니다.
• 항염증 효능이 있어 위염, 위궤양, 관절염 증상에 도움이 됩니다.
•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며, 안정에 도움이 됩니다.
•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 신경계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됩니다.
• 악성 종양 세포를 억제하는 항산화 효능이 있습니다.

 

우슬차

가을, 겨울에 채취한 우슬 뿌리를 깨끗이 씻어 햇볕에서 건조하며, 건조된 우슬 뿌리 20g을 3L의 물과 용기에 넣고 물이 절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입니다. 달일 때는 대추 등을 함께 넣으면 더욱 좋습니다. 달인 물은 냉장 보관을 하며 하루 2~3 차례 드시면 좋습니다.

 

우슬 발효액

생수 4L에 설탕 1.5kg을 넣어 설탕 시럽을 만든 후, 마른 우슬 뿌리 300g을 시럽에 담그고 실온에서 발효를 시키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