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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명리학/음양오행

토(土)의 성격

by 격물치지 2021.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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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모든 오행을 포용합니다. 나무의 뿌리를 내리게 하며, 불을 받아주고, 땅 위에 바위나 금속을 보존하며, 땅속에 물을 감추고, 제방이 되어 물을 가두기도 합니다. ()는 목(), (), (), ()를 모두 포용하는 넓고 가슴이 따뜻한 사람을 상징합니다. 그러나 자칫 너무 넓은 마음으로 주변 상황에 쉽게 좌우되는 것이 단점입니다.

 

 

()는 주변의 오행의 기운과 계절의 영향에 따라 쓰임을 다르게 활용합니다. ()이 많으면 목()으로, ()가 많으면 화(), ()이 많으면 금()으로, ()가 많으면 수()의 의미가 강해지며 계절에 따라 변화합니다. 예를 들어 축()월은 한 겨울의 추위를 가지고 있기에 수()의 기운으로 해석을 하여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미()월은 여전히 더운 날씨이기에 화()의 기운으로 해석을 합니다.

 

()는 다른 오행을 모두 수용하는 넓은 마음으로 계절의 변화에 따라 그 계절의 특색에 맞게 성분이 변화합니다. ()이나 화()처럼 적극적이지 않고, ()이나 수()처럼 사색적이지 않고 별다른 특성이 없는 듯 보여도 변화무쌍하게 주변의 기운을 반영합니다.

 

토의 발달

()가 발달하면(3개 정도) 믿음직스럽고 은근한 고집이 있습니다. 모나지 않고 포용력이 있으며, 겸손하고 중후합니다. 타인에게 관대하고 수용하며 인색하지 않으며 말과 행동이 모두 조심스럽고, 신용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중용을 지킵니다. 어떤 일을 맡겨도 잘해낼 것 같은 믿음을 주고, 끈기 있게 처리해 나가는 능력이 있습니다. 튀지 않으면서 꾸준하게 처리해 나갑니다.

 

토의 과다

()가 과다인 경우(4개 이상), 고집이 세고 자신의 의지대로 살아가려고 하며, 타인의 의견을 무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쓸데없는 고집으로 자신의 의견에 집착하여 항상 주변과 갈등을 야기합니다. 쉽게 토라지고 쉽게 화해하며, 성격의 기복이 심하며, 속에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없고, 비밀이 많으며, 자신의 감정을 쉽게 내보이지 않습니다.

 

약속한 일도 자신에게 불리한 상황이면 지키지 않으며, 쉽게 타협하려 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쉽게 포지하지 않는 고집불통의 기질을 누구도 바꿀 수 없습니다. 반대로 한 번 믿으면 끝까지 믿는 편이라서 보증을 서거나 돈 거래를 하여 큰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많습니다.

 

토의 직업

()가 발달한 사람은 건축사, 토목업, 부동산업, 동시통역사, 외교관, 관광안내원, 교수, 판사, 변호사, 스튜어디스, 비행사 등의 직업이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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