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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명리학/음양오행

명리학

by 격물치지 2021.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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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학은 목숨 () 다스릴 () 쓴다. 자평진전(子平眞詮)에서는 '() 불신할 없는 것이어서 명을 아는 군자라면 마땅히 순리로써 바른 명을 받아들임이 있어야 한다.' 하였다. 따라서 명리학은 운명을 알고, 순리를 받아들이며, 궁극적으로 편안한 삶을 추구하는 있도록 하는 학문이다.

 

 

 

 

명리학은 음양오행론에 기초하여 이론으로 정립되었으며, 음양오행론은 세상만물의 근원을 , , , , 다섯가지 기운의 상호작용과 기운은 음과 양면의 성질이 있다고 보았다. 이들 이론이 유행한 시기는 중국의 전국시대이며, 유가, 도가, 법가들처럼 수많은 백가들 중의 하나가 오행가, 음양가로 발전하였다.

 

한의학은 기존에 존재하던 침구, 경락, 본초이론 등의 나름의 정립된 이론들을 당시의 최신 과학용어인 음양오행론의 용어를 빌려와 설명을 하였다. 따라서 한의학은 음양오행론에서 출발한 학문이 아니며, 음양오행을 안다고 하여 한의학을 아는 것이 아니다.

 

조선시대까지 사주, 풍수, 한의학은 잡과(雜科) 들어가 과거시험으로 국가관료를 선발했다. 한의학은 정규대학에 학과가 개설되고 면허제가 실시되면서 사회적으로 인정되었다. 사주나 풍수 등은 일제강점기 일본의 한민족 정체성 말살과 민족정기 억압정책으로 인해 다른 학문들과 함께 지하로 숨어들면서 명맥이 단절되고, 단순한 점술행위로 전락되어 미신 취급을 받으며 제도권에서 인정받지 못하게 되었다.

 

운명은 우리가 순간 결정하는 작은 일에서 시작된 결과이며, 미래는 결정된 것이 아니라 열려있는 것이다. 명리학은 음양오행의 수시 변화를 통하여 인간의 운명을 파악하려는 길흉을 다루는 학문이다. 사주팔자 자체만 보고 좋고 나쁨을 이야기 하는 것은 어리석은 것이며, 음양이 있듯이 인간에게 길흉은 언제나 함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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