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술(Alcohol)/와인

껍질이 붉은 포도로 만드는 “레드 와인(Red Wine)”

by 격물치지 2025. 5. 13.
728x90

레드 와인(Red Wine)은 껍질이 검거나 붉은 포도를 사용하여 만드는 와인입니다. 와인의 붉은색은 포도 껍질에 포함된 색소(안토시아닌)가 발효 과정 중에 우러나와서 만들어집니다.

 

 

 

 

화이트 와인과 가장 큰 차이점은 포도 껍질을 씨앗과 함께 발효 과정에 포함시킨다는 점입니다. 이 과정(침용, Maceration)을 통해 껍질과 씨앗에 있는 색소, 탄닌(Tannin), 향미 성분들이 우러나와 레드 와인 특유의 색, 풍미, 구조감을 형성합니다.

 

 

레드 와인의 주요 특징:

색상: 옅은 루비색부터 진한 자주색, 벽돌색까지 포도 품종, 숙성 정도에 따라 다양합니다.

탄닌: 포도 껍질, 씨앗, 줄기에서 우러나오는 떫은맛 성분입니다. 레드 와인의 구조감을 형성하고 숙성 잠재력을 높이며, 입안을 마르게 하는 느낌을 줍니다. 탄닌의 강도는 포도 품종과 양조 방식에 따라 다릅니다.

풍미: 과일 향(체리, 베리류, 자두 등), 향신료 향(후추, 정향 등), 흙 냄새, 가죽 냄새, 오크 숙성에서 오는 바닐라, 토스트 향 등 매우 다양합니다.

바디(Body): 와인의 질감이나 무게감을 의미하며, 라이트 바디, 미디엄 바디, 풀 바디 등으로 나뉩니다. 알코올 함량, 탄닌, 당도 등에 영향을 받습니다.

 

 

주요 레드 와인 품종:

카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메를로(Merlot), 피노 누아(Pinot Noir), 시라/쉬라즈(Syrah/Shiraz), 그르나슈(Grenache), 진판델(Zinfandel) 등 매우 다양한 품종으로 만들어집니다.

 

 

레드 와인은 일반적으로 화이트 와인보다 육류 요리, 치즈, 풍미가 강한 음식과 잘 어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보통 상온 또는 그보다 약간 낮은 온도에서 서빙됩니다.

 

 

 

728x90

댓글